브라우니 프롬 미미님.^^
Posted by RUN n LEARN
이번 주말은 이것만 먹고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집에서 일단 블랙 커피랑 아침대신 먹고, 지방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 책보면서 먹고, 스타벅스 가서 또 먹고. ....그렇게 먹어도 질리지 않더라는 거 근데 문제 발생~~~!!!.. 떡도 먹어보고 싶어졌다..ㅡ,.ㅡㅋㅋ 어쩌죠??? 미미님의 티스토리 블로그
이번 주말은 이것만 먹고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집에서 일단 블랙 커피랑 아침대신 먹고, 지방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 책보면서 먹고, 스타벅스 가서 또 먹고. ....그렇게 먹어도 질리지 않더라는 거 근데 문제 발생~~~!!!.. 떡도 먹어보고 싶어졌다..ㅡ,.ㅡㅋㅋ 어쩌죠??? 미미님의 티스토리 블로그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레이먼드 카버 (문학동네, 2005년) 상세보기 읽어보면 왠지 알 것만 같다. 날카롭게 벼려진 칼날로 스윽 내리긋 듯 써내려가는 소설이란 어떤것인지. + 지난밤. 뒤척이던 머릿속을 지나간 이야기. + 아직도, 아니 여전히 겨울이라는 걸 창문에 뽀얗게 낀 성에가 말했다.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그리고 상상하면 무슨 형태든 될 것 같은 그 무늬들 사이로 출근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의 행렬이 꼬리를 문다. "어딜 저렇게들 가는 걸까요?" 내가 물었다. "어디긴 어디겠어." 뜬금없는 내 물음에 박과장은 관심도 없는 듯 다음 층으로 잰 발걸음을 이었다. 그리고는 "먼저 올라가. 좀 쉬었다 갈께" 아무래도 12층을 한번에 오르기엔 무리겠지. 시니컬한 철학교수의 ..
배고픔의 자서전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아멜리 노통브 (열린책들, 2006년) 상세보기 아멜리 노통브 / 전미연 / 열린책들 desire 욕구, appetite 식욕, emptiness 텅 빔, craving 갈망, lust 정욕, thirst 갈증, starvation 굶주림, famine 기근, malnutrition 영양 부족 배고픔을 뜻하는 다른 색깔의 단어들. 이것들의 총합이 배고픔.쯤 될까. 살아간다는 것에 있어서 한없이 만족하고, 충만하고 채워짐을 느끼는 순간이 얼마나 있을까. 그래도 부정하진 않으련다. 한쪽 구석에 작은 가능성이나마 열어두고 싶으니까. 나를 채워달라며, 나의 텅빈(emptiness) 곳을 채워달라며,모.두.가 아우성이다. 누군가는 결핍이야 말로 삶의 원동력, 창의성의 시작 등..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조너선 사프란 포어 (민음사, 2009년) 상세보기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_조너선 사프란 포어 / 송은주 / 민음사 독일 드레스덴 공습에서 살아남은 할아버지와 9.11 테러로 인해 아빠를 잃은 손자. 사랑하는 사람, 이름조차 불러보지 못한 뱃속의 아이를 잃은 할아버지 죽음의 경계에선 아빠의 마지막을 외면했던 아들. 언니의 연인을 원하는 할머니. 헤어진 아내를 잊지 못하는, 그래서 침대에 하루하루를 못으로 새기는 블랙할아버지. 개인이 어쩔 수 없는 것들. 그건 그저 그렇게 발생하고, 일어나고, 터진다. 그러한 사건은 역사가 되고 여러가지 이유들로 잊혀지거나 부각되거나 한다. 하나의 덩어리로 인지되는 드레스덴공습과 9.11테러는 각..
대륙의 서안 지역, 위도 45°에서 55° 사이에서 발생되는 서안 해양성 기후대. 편서풍과 해류의 영향으로 일년 내내 수더분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비가 자주 내리고 구름이 많은 편이라 우울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 특징. 세계 최대 낙농업, 현대 유럽 문명, 그리고 울적하고도 아름다운 문학 작품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우아한, 고상한, 우수에 젖은. 서안 해양성 기후의 특징들은 당신의 책 취향과 크게 닮아 있습니다. 흘러가는 편서풍처럼: 뭔가 계획적이고 열심히 꾸며진 내용에 거부감. 지적인 강박관념 같은 것도 싫어함. 그보다는 물 흐르듯, 바람 불듯, 섬세하고 즉흥적이고 자발적인 내용을 선호함. 일년 내내 안정적인: 춥지도, 뜨겁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같은 취향. 너무 뻔하고 틀에 박힌 내용에도, 너무 ..
재밌어서 바하문트님의 글을 옮겨왔다. 블로그운영을 그만두셔서 이젠 이런 글을 볼 수 없다는게 아쉽기도 하고. 이래저래 정신없는 연말과 연초, 너무 많은 것이 달라져서 어떤게 내 모습이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변함없는 마음이 내안에 있다는 걸 알아주길. 그래서 늘 건강한 마음을 가지려 애쓰고 있다는 걸. 이하는 바하문트님이 작성한 원문. 블로그 폐쇄로 링크는 생략. + Aphorisms 충동의 멱통을 죄려 하면 그 충동의 근육은 더욱 강해진다. (Impulses we attempt to strangle only develop stronger muscles). 역사는 되풀이하지 않되 人性은 되풀이한다. (History does not repeat itself; human nature does). 내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