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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 73승 9패! 그리고, MAMBA OUT

코비 동영상의 출처는 http://cafe.daum.net/ilovenba/3jEC/42712 (작성자:D Angelos angeles님 너무 감사합니다.~~!! )

수영장 요지경

동네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우는 것은 뭔가 느슨한 듯 하면서도 난해함이 있다.그 느슨함은 아마도 그 시간에 물속을 채우는 사람들의 모습일 것이다.새벽6시 수업이면 꽤나 이른 시간인데도, 30명 정도는 꾸준히 출석한다.어딜가든 사람구경하는게 취미라(수영장이라서 그런것을 절대 아니다.) 수영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면 맘이 푸근하다. 그런데 이게 또 반전이 있더라.할머니 한분이 꿀렁꿀렁거리는 아토즈를 타고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선다. 차에 타고 계실 땐 몰랐는데 내리시는 걸을걸이가 조금 불편했다. 머리는 여느 할머니들처럼 자글자글한 파마에 헐렁한 몸빼바지, 그리고 '마지막 승부'에나 나올법한 롱패딩을 입으셨다. 한손에는 목욕바구니에 이것저것 많이도 챙겨오셨다. 그렇게 수영장의 습기로 인해 뿌옇게 변해버린 탈의실..

수영시작 3일차

예전에 자유형, 배영, 평영까지는 배웠지만, 여전히 숨이 트이질 않아서 초급반부터 시작했다.새벽 6시 강습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망설이면서 될까 안될까 고민하기보단 일단 시작해보기로 결정.예전엔 막연하게 수영장에서 배우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20∼30명 강습인원에 강사는 달랑 1명이라, 따로 관련 내용을 찾아볼 생각이다. 일단 숨쉬기에 관련해서 찾아보면, 1. 호흡은 멈추면 안된다.음~~파,음~~파, 공기중에서 숨쉬듯 호흡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2. 호흡을 내뱉는 만큼 다시 들이마실수 있다. 3. 물속에서 날숨은 코나 입, 편하게 해도 되지만, 들숨은 입으로만 한다. 그리고 Tip http://swimholic.blogspot.kr/2009/04/2.html 출처는 위와 같다. 간단히 요약하면 몸의..

2008. 11. 2. 23:39

울산인권마라톤대회를 다녀와서

이번 주는 꽤나 분주하게 보냈다. 예전에 등록해두었던 마라톤 때문에 특별한 약속을 잡지 않으려 했지만, 이 어려운 불황기를 뚫고 취직에 성공한 친구녀석도 축하할 겸 포항도 다녀와야 했고, 그러다보니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ㅋㅋ 다른 약속도 몇가지 생겨버렸다. 어쨌든 그렇게 금토를 보내고 울산으로 돌아와 11월 2일 있을 마라톤 준비를 조금 했다. 준비라고 해바야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옷가지, 신발등을 챙겨두고 푹 쉬는 거지만 태어나 처음 참가하는 마라톤이어서 그런지 설렘반 두려움 반에 뒤척이기도 했다. 게다가 회사로 보내진 기념품과 참가자 리스트가 그런 두려움을 증폭시켰다. 10km에 신청한 내 이름이 어엿하게(?) 하프 참가자 명단에 올라 있었기 때문이다. 주최측이 실수한 것 같지는..

지식노동자들이 잊고 있는 것, 운동

원문 : 김창준님의 글http://agile.egloos.com/1625416 구글은 업무 시간 중 직원이 개인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1시간 30분까지는 업무 시간으로 인정해 준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직원들이 업무 관련 스터디를 하거나 교육을 받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인색한 회사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운동을 단순히 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보지 않습니다. 적당한 운동은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모두 인정하는 운동의 장점을 몇가지만 들자면: 스트레스 해소로 업무상 인간 관계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이 좋아져서 좀 더 활기차게 업무를 할 수 있다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감이 증가해서 업무 효율도 좋아질 수 있다..

마라톤 완주의 방법... 크고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작게 쪼개 실천하라

2008년 4월 15일 화요일 마라톤 완주의 방법... 크고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작게 쪼개 실천하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4.14) "처음 마라톤을 할 때부터 이렇진 않았습니다. 훈련이나 대회 때는 언제나 결승선까지 얼마나 남았나 하는 생각만 했습니다. 총성이 울리기 전부터요. 일단 그 생각에 사로잡히면 가슴이 떨리고 얼마 뛰지도 않아서 결승선이 아득해 보입니다. 초반부터 압박이 심하니까 상위권에 들기는커녕 완주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금세 지치더군요. 그래서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출발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목표물을 찾는 겁니다. 나무나 전신주 같은 거요. 그걸 목표지점으로 정하고 100미터를 뛰는 속도로 달려서 한 구간을 뜁니다. 그리고 또 다음 목표를 찾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