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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1. 22:23

제주도 여행기_3

여행 둘째날 스쿠버 다이빙을 위해 찾아간 곳 "새끼섬"이에요. 아무리 봐도 정식적인 명칭인 것 같지는 않지만 서귀포항에서 5분정도 배타고 가면 되는 곳이죠. 오늘 갑자기 구글의 스트릿 뷰를 보다가 꽂혀서 구글어스로 제가 갔던 곳을 찾아봤어요. 사진 가운데 아래쪽에 보이는 섬이 "문섬"이라는 곳이에요. 그 옆에 ..오른쪽에 조그마한 섬이 보이세요? 위에 표시해 둔 곳이 새끼섬이에요.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 여러 샵에서 배를 대고 물품들을 내리고 있더군요. 좋은 자리를 맡으려면 일찍 가야한다는 얘긴 들었지만, 사실 저 조그만 섬에서 그렇게 좋은 자리라는게 따로 있어 보이진 않아요. ^^ 다만 물때에 따라서 섬의 평평한 곳 대부분이 물에 잠기니까 그런 곳을 피하면 공간이 좀 협소해보였..

2008. 8. 8. 22:46

제주도 여행기_2

드뎌 K군으로부터 사진을 받았습니다....만 별게 없네요.ㅋㅋ 대부분 인물 사진이거든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점이라고 할까요. 친구가 찍은 아름다운 배경 앞엔 늘 누군가가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할 수도 없고.ㅡㅡ;; 우선 제주도에 도착하고 바로 이동한 곳은 서귀포항에 위치한 다이빙샵이에요. 다이브랜드(www.diveland.co.kr)라는 곳인데요, 혹시 다이빙을 배우고 싶으시거나 체험다이빙을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를 참고하세요. 이번 포스팅의 대부분은 다이빙 사진들로 채워질꺼 같네요. 서귀포항에서 머무른 시간외에 제주도의 다른 지역은 중문해수욕장을 잠깐 들른게 전부에요. 너무 아쉬웠지만 짧은 여정때문에 다음 여행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샵에 도착후 간단하게 비치다이..

2008. 8. 8. 00:56

제주도 여행기_1

아쉽게도 전 요즘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없어요. 2001년 겨울 쯤에 cannon의 G2라는 나름 거금을 들여 디카를 구입했었는데, 혈기왕성하게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대다가 어느새 보니까 뽀얗게 먼지만 쌓여 있더군요. 그걸 본 제 동생이 싸악~~~업어가버렸죠. 어쨌든 이번 포스팅은 제가 카메라가 없다는 구구절절한 사연을 얘기하는 건 아니니까 ^^ 이번에 제주도를 다녀온 가장 큰 이유는 지인의 소개로 저렴하게 스쿠버 다이빙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랑 스쿠버 다이빙을 같이 배웠던 형의 동생이 강사를 하고 있어요. (저랑 동갑이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친구가 되었죠) 사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모든 면에서 참 좋았어요. 조금은 오래된 골목들과 그 곳에 위치한 숙소, 육지와는 달리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