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_3

여행 둘째날 스쿠버 다이빙을 위해 찾아간 곳 "새끼섬"이에요. 아무리 봐도 정식적인 명칭인 것 같지는 않지만 서귀포항에서 5분정도 배타고 가면 되는 곳이죠. 오늘 갑자기 구글의 스트릿 뷰를 보다가 꽂혀서 구글어스로 제가 갔던 곳을 찾아봤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가운데 아래쪽에 보이는 섬이 "문섬"이라는 곳이에요. 그 옆에 ..오른쪽에 조그마한 섬이 보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 표시해 둔 곳이 새끼섬이에요.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 여러 샵에서 배를 대고 물품들을 내리고 있더군요. 좋은 자리를 맡으려면 일찍 가야한다는 얘긴 들었지만, 사실 저 조그만 섬에서 그렇게 좋은 자리라는게 따로 있어 보이진 않아요. ^^ 다만 물때에 따라서 섬의 평평한 곳 대부분이 물에 잠기니까 그런 곳을 피하면 공간이 좀 협소해보였어요. 아래 사진에도 보이지만 사람들로 돛대기 시장같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단하게 천막 하나 설치하고 둘째날 다이빙을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쪽 사진에 좌측에 보이는 로프가 새끼섬 아래에 쭈욱~~~~ 연결되어 있어서, 처음 다이빙 하시는 분들도 안전하게 다이빙 하실 수 있어요.
왠지 손에 잡히는 게 하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이 배가 되는 것 같더군요.
강사 2명 포함 총 7명이 다이빙을 했었는데, 보통 2인 1조로 버디를 맞춰서 다이빙을 해요. 아무래도 돌발상황 등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혼자하는 다이빙은 위험하다고 하네요. 저와 버디를 했던 누나는 아쉽게도 수심 14m정도에서 귀에 고통이 느껴져 올라가버리고 나 홀로 강사님들 뒤를 졸졸 쫓아다녔어요..물 속에서 누나가 올라간 뒤 한참 걱정했었는데.....막상 올라왔더니..ㅡㅡ; 떡하니 비좁은 틈새에 자리를 펴고 태닝에 열중하고 있더라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심 14m에서 20m정도 되는 구역을 몇번 왔다갔다 하고 사진도 찍고....위에 사진처럼 천하장사 쏘세지로 물고기들 배도 좀 채워주고 ^^ 무사히 귀환했죠....

물 속에서 만난 녀석들..

먼가 적을 얘기들이 참 많을꺼 같았는데..필력이 영~~~
이렇게 급 마무리하는 귀차니즘이란 ㅎㅎ 어쩔수 없네요.

그럼 서비스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Busing 공원  (0) 2009.05.11
business TRIP.  (2) 2009.04.28
20081112 Jason mraz의 목소리와 함께 다녀온 출장길.  (6) 2008.11.14
제주도 여행기_2  (8) 2008.08.08
제주도 여행기_1  (12) 2008.08.08
TAG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