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_2

드뎌 K군으로부터 사진을 받았습니다....만 별게 없네요.ㅋㅋ 대부분 인물 사진이거든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점이라고 할까요. 친구가 찍은 아름다운 배경 앞엔 늘 누군가가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할 수도 없고.ㅡㅡ;;

우선 제주도에 도착하고 바로 이동한 곳은 서귀포항에 위치한 다이빙샵이에요. 다이브랜드(www.diveland.co.kr)라는 곳인데요, 혹시 다이빙을 배우고 싶으시거나 체험다이빙을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를 참고하세요. 이번 포스팅의 대부분은 다이빙 사진들로 채워질꺼 같네요.
서귀포항에서 머무른 시간외에 제주도의 다른 지역은 중문해수욕장을 잠깐 들른게 전부에요. 너무 아쉬웠지만 짧은 여정때문에 다음 여행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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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 도착후 간단하게 비치다이빙을 했어요.( 사진 속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저에요. ^^) 비치다이빙이란 걸어서 입수하는 다이빙인데, 저희 일행들 모두 2년전 통영에서 다이빙을 하고는 처음이라 많이들 긴장되더군요. 다행히도 무사히 수심 5-6m정도 근해를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전 다이빙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싫은게 있는데, 슈트를 입는 거에요.ㅎㅎ 체온유지를 위해 스쿠버다이빙을 할 때 슈트는 필수입니다. 보통 수온에 따라 3mm,5mm 슈트 그리고 드라이슈트 등이 있습니다. 매번 대여해서 입다보니 딱 맞는 사이즈를 찾을 수도 없고 조금 작은 슈트를 껴입다 보면....헉헉..ㅡㅡ;; 어느새 땀이 삐질삐질 죽을 맛이죠.
그렇게 격렬한 운동처럼 보이진 않지만 은근히 체력소비가 많은 것 같에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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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제주 흑돼지를 먹으러 갔습니다. 뭍에서 먹을 때랑은 사뭇 틀리더군요.
다이빙샵의 사장님께서 직접 동행해주셔서 더욱 융숭하게 대접을 받은 것 같기도 합니다. 잘못된 정보인지는 모르지만 주변에서 흔히들 제주도에서 먹거리 찾지는 말라고 들은 기억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싸~~~악 날려버리는 고기와 갖은 채소, 까만콩을 갈아만든 콩국까지 모두 좋았어요.
참고로 진짜 제주 흑돼지를 구분하는 방법은 하나의 땀구멍에 털이 세개씩 있는 고기가 진짜라고 하네요.^^

근데 이 음식점 상호가 기억이 안나요.@.@ ..음식점 사장님과 다음에 또 오겠다고...
제가 가면 곳곳에 홍보하고 다니겠다고..장담을 해놓고 막상 명함 한장 안가져왔어요..ㅡㅡ;; 제가 그렇죠.머
다음날엔 드뎌 섬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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