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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12. 14:59

폴더 정리.

혹시 이곳을 종종 들러주시는 이웃분들의 컴퓨터에도 이런 폴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ㅡ,.ㅡ'' 예전에 사내에서 쓰는 '빨간전화'라는 프로그램 때문에 생겼던 실수담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2008/09/26 - [silly idea] - 빨간전화 이 프로그램이 메시지 뿐만 아니라 파일도 손쉽게 송수신 가능하죠. 다만 역쉬나..보낼 때나 받을 때나 그리 친절하게 어디 저장할지 이름은 어떻게 할지 바꾸게 해주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제 컴터에 빨간전화로 받은 파일이 저장되는 폴더를 봤더니 가관이더군요. 아래 그림에 REDphone 폴더를 열었더니 보이는 것처럼 온갖 파일들이 뒤섞여 있네요.ㅋㅋ 천천히 한번 볼까요.ㅡㅡ;; 업무랑 관련된 각종 문서파일, 직원들로 받은 명함사진(주로 이런걸 제가 만들어 주죠.)..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 찾기

총 균 쇠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학사상, 2005년) 상세보기 문화의 수수께끼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마빈 해리스 (한길사, 2006년) 상세보기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장 지글러 (갈라파고스, 2007년) 상세보기 탐욕의 시대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장 지글러 (갈라파고스, 2008년) 상세보기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드니 로베르 (시대의창, 2002년) 상세보기 최근에 읽었던, 그리고 몇권은 읽고 있는 책들.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선택한 책들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하나의 책을 읽고, 다음 책을 읽으면 각각 흩어져 있던 생각의 고리들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부족한 능력이지만, 천천히 그러한 고리..

2009. 1. 1. 14:32

& happy new year.

새해가 된지도 벌써 13시간 하고 59분 47초가 막 지나고 있네요.. (왠지 배철수아저씨가 생각나네.ㅡㅡ;;) 해가 밝자 마자 회사에 끌려와서 이러구 있습니다. 연말이어서 성과평가가 진행중인데 작은 문제가 있었나봐요. 나올때 투덜거리며 "이게 모야.~~" 막 이랬는데 끝내고 나니 깔끔하네요. ^^ 덕분에 이렇게 포스팅도 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노력중이에요. (참고로 집에선 인터넷이 안됩니다.ㅎㅎ) + 지금은 그나마 괜찮아지긴 했지만, 세밑에 감기를 호되게 앓았었죠. 크리스마스에 연말 분위기까지 잦은 회식자리가 이어지다 보니 몸이 상했나봐요. 게다가 무리해서 스키장까지 다녀왔더니..쿨럭~~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송년회 겸 하이원 스키장을 다녀왔는데, 좋더군요. 무엇보다 다양한 코스의 슬로프 그리고 ..

merry x-mas.

한동안은 블로그에 눈이 내리게 해 둘 생각입니다. 어쨌든 제가 있는 곳은 그리 눈이 흔하지 않는 곳이니, 여기서라도 눈을 봤으면 싶네요. 블로그에 눈 내리게 하는 방법은 요기에서 ^^ 이래저래 즐겁지만은 않은 크리스마스네요. 겨우 회식 몇번에 얼굴이 뒤집어지는 저질스런 체력이 되어가는 것도, 뒤숭숭한 세상 돌아가는 것도, 이런저런 루머에 귀를 팔랑거리며 일희일비하는 모습도 그렇구요. 게다가 혼자라는 걸 즐길줄 알았던 여유를 잃어가는 제 자신이 더욱 그렇네요. 이런게 아마 '불안'이라는 거겠죠. 얼마전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맘에 드는 구절마다 책을 꼬깃꼬깃 접었더니, 글쎄 책 부피가 두배로 늘어났더군요. 그래서 정리가 안되더라는. 결국 자기 안으로 시선을 돌리는, 일종의 상대적 위..

2008. 11. 28. 13:17

도참돼지고기배 스타리그 12강에서 좌절.

블로그를 하면서 그저 그런 일상에 신선한 자극이 되는, 재미난 일들을 만나게 되네요. 미미님의 이벤트를 통해서 새로운 노래도 알게 됐고(이것도 포스팅해야 하는데..ㅜㅜ), 어제까지 해서 블로거님들과 배틀넷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함께하기까지... 일단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어제 대략 22:30경 이리님의 다크드랍에 연약한 드론들이 도륙당함으로써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미페이님의 블로그에서 콜!! 을 외치며 꿈을 키웠건만. 명이님 블로그에 현황이 업데이트되어 있는데, 저도 아직 인사조차 못드린 분들이 많아서 링크만 옮겨다 두었죠. 조만간 한번씩 집구경 가겠습니다. 명이 http://www.myungee.com 린다만 http://sisicolcol.tistory.com/ 이리 http://canislupus.or..

웃음이 부족해.

웃음이 너무 부족해. 매일 아침 눈 뜰 때마다 스스로에게 다짐하지만, 하루가 끝나갈 무렵이면 턱밑까지 내려온 다크써클에 나도 모르게 찌푸려져 버린다.ㅡㅡ;; 매일 5분 정도씩 웃을 때 70년이면 겨우 88일이랜다. 티비보기 7년, 수면 23년, 일하기 26년.....기타 등등 머 이런거랑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내가 정말 안웃는 건 알고 있다고~~.심지어 자면서도 웃으려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낮잠에 관한 생각) ㅋㅋㅋ...웃음이 필요할 때 즉효인 방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