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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2. 13:20

아주 일상적인 몰디브의 풍경

티스토리에서 달력사진을 공모한다기에 발사진이지만 응모하면 달력이라도 하나 받을까 싶어 올린다. 응모하는 사진은 요거임..↓

2011. 11. 18. 18:12

아직도 가야할 길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삶에 대한 지혜로 가득차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특히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그 어떤 책들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 그들은 그 자체를 갈망하는 생명의 아들, 딸이다. 당신을 통해 태어났지만 당신에게서 온 것은 아니다. 당신과 함께 있지만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사랑은 줄지라도, 생각을 줄 수는 없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육신은 집에두지만 그들의 영혼을 가둘 수는 없다. 그들의 정신은 당신이 갈 수 없는 미래의 집에 살며, 당신의 꿈속에는 살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을 애써 닮으려 해도 좋으나, 그들을 당신과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해선 안된다. 인생은 거꾸로 가지 않으며 과거에 머물러선 안..

2011. 11. 18. 17:39

아직도 가야할 길

그녀가 내게 책을 권하며 얘기했다. 책을 읽으며 맘에 드는 문구는 표시를 하는데, 이 책엔 표시를 하지 않았다고, 왜냐고 했더니 형광펜으로 색칠하면 책이 온통 도배될것 같아서. 글 하나하나가 맘을 꼭 집어내서라고. 칼융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표현대로라면, 신경증(노이로제)이란 마땅히 겪어야할 고통을 회피한 결과다. ...... 왼쪽 어깨에 짊어진 죽음이라는 두려운 존재와 당당히 직면할 마음이 없다면 죽음이 주는 지혜로운 교훈을 스스로 버린 결과, 명쾌하게 살거나 명쾌하게 사랑할 수 없다. ...... 사랑에 빠져 성행위를 할 때 수반되는 일시적인 자아 경계의 붕괴는, 참사랑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헌신으로 이끌 뿐만 아니라 일생동안 사랑한 후에야 맛볼수 있는 보다 지속적이고 신비한 황홀감을 미리 ..

2011. 11. 17. 17:53

그리스와 이탈리아

결국 금리수준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국가의 부채규모가 아니라 자국통화를 바탕으로 차입이 가능한가이다. -폴 크루그만의 기사에서 발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1. 15. 23:29

몰디브 무푸시 리조트에서 허니문

여행의 시작. 드뎌 출발이다. 어떻게 몇주간의 시간이, 또 지난 몇일이 지나갔는지 제대로 기억도 나질 않는다. 카메라에 남아있는 사진들을 넘겨보면서, 어정쩡하게 굳어있는 모습들이 아직 생소하기만 하다. 허니문은 처음부터 몰디브외에는 생각하질 않아서 별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지 했었는데, 막상 예약을 하다보니 선택이 쉽지만은 않았다. 너무나 아름다운 리조트가 많아서, 어마어마한 고민 끝에 결정한 곳은 무푸시리조트, 콘스탄스 계열의 리조트인데 올인크루시브 패키지로 하이몰디브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 하이몰디브 여행사는 몇군데 견적을 받아본 곳 중에서 조건이 괜찮은 곳이었는데, 메가몰디브 항공사의 결항사태에도 빠르게 알려주고 대한항공으로 바꿔주어서 고마웠다는. 간단하게 일정과 리조트내 포함사항을 살펴보면 일정은..

ONE LAST THING

사람이 자라면서 듣는 말은, 세상은 주어지며 사람은 그저 그 주어진 세상에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세상을 한정하고 있는 벽에 맞부딪치려 하지 말라는 것, 그저 좋은 가정을 꾸리고서 재미나게, 돈도 좀 모으고 하면서 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삶은 무척 제한적 삶이다. 단순한 사실 하나만 발견한다면 삶은 이보다 훨씬 더 넓을 수 있다. 곧, 둘레에 있는 이른바 ‘삶’이라는 것은 누군가 만들어낸 것일 따름이라는 것, 그리고 그 ‘누군가’는 나보다 나을 게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깨치고 나면, 더 이상 주어진 세상에 구속되지 않는다. _ Steve jobs [출처 : 바하문트님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