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뇌트레이닝
미츠오 코다마 지음|김영숙 옮김|현대미디어
내 꿈은 멀까. 지금 당장 떠오르는 몇가지들이 있긴 하지만 좀 더 정리를 해봐야겠다. 그 후에 이 포스팅 한켠에 몰래 올려둬야지.ㅋㅋ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어느새 눈앞에 다가와있다. 하지만 내겐 12월 만큼 뭔가를 시작하기에 좋은 때가 없는 듯하다. 거창하게 만드는 계획들에 허우적 거릴 필요도 없고, 불필요한 술자리를 쫓아다니며 생긴 속쓰림에, 다음날 카드명세서라는 속쓰림 2단 콤보도 예방할 겸 조심스레 2009년을 준비해야겠다.
2006.4.10|ISBN 8976851641|243쪽|A5
책을 읽긴 읽었는데, 그것 참 별로 머릿속에 남는게 없다. 흔들리는 버스안에서 읽어서일지도 모르겠다.
기억을 더듬어 생각나는 부분들을 보면
p76. 꿈을 분명하게 가져라.
먼저 '내 꿈은 무엇일까?'라고 자문자답해 본다. 또한 '꿈의 노트'를 만들어 그 꿈을 그려본다. 그림으로 그릴 수 없는 꿈은 진짜가 아니므로 좀더 신중하게 자신의 꿈을 생각해야 한다. 선명하게 그릴 수 있을 정도로 꿈에 대한 깊은 열정이 있을 때, 비로소 그 꿈은 실현된다. 꿈을 그림으로 그리지 못하는 이유는 소극적인 사고 때문이다. '이런 꿈은 실현될 리가 없어'라는 부정적인 사고가 이미지를 흐리게 만든다.
꿈을 계속해서 그리다 보면, 그 꿈은 점점 구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재능이 없어서 꿈을 이루지 못한다고 단정짓는 사람이 많다. 꿈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재능'이라는 단어는 아주 편리한 변명거리인 셈이다. 그들이 꿈을 실현시키지 못하는 원인은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상상력이 부족해서이다.
위에 글을 보면서 건너방님의 글이 생각났다 . '꿈을 말하자. 말하는 순간 이미 반은 도달했기에' 라는 글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제와 새삼 이~~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 이라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가사를 떠올리기엔 아직 이른 나이지만 ㅡㅡ;;
사실 꿈이라는 걸 잊고 지내는 시간이 더 많다. '니 꿈이 머냐'며 묻는 말에 선뜻 대답하기도 꺼려지는게 사실이다.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았다. 주변에 친구들, 또는 회사 동료들에게 물어봐도 '이제와서 멀 그런 걸 묻느냐'는 눈치다.
내 꿈은 멀까. 지금 당장 떠오르는 몇가지들이 있긴 하지만 좀 더 정리를 해봐야겠다. 그 후에 이 포스팅 한켠에 몰래 올려둬야지.ㅋㅋ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어느새 눈앞에 다가와있다. 하지만 내겐 12월 만큼 뭔가를 시작하기에 좋은 때가 없는 듯하다. 거창하게 만드는 계획들에 허우적 거릴 필요도 없고, 불필요한 술자리를 쫓아다니며 생긴 속쓰림에, 다음날 카드명세서라는 속쓰림 2단 콤보도 예방할 겸 조심스레 2009년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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