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들기전 30분...어떤 생각을 하세요?

짧았던 연휴가 끝났네요. 어젠 며칠간 계속됐었던 낮잠의 휴유증인지 낮에 졸립고, 밤엔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양을 삼백오십..몇마리까지 세고 포기해버렸죠. 불쌍한 제 뇌를 그만 괴롭혀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냅둬버렸어요. 그냥 흘러가는 여러가지 장면들을 내가 아닌 양 보고 있다가, 어느새 생각의 물꼬가 블로그로 향하는 걸 알았죠. 음..몇가지 포스팅들을 생각해뒀는데, 추석동안 본가에 컴터가 없다는 걸 핑계삼아 작성하지도 않고, 귀차니즘에 피씨방도 가질 않았죠.(잠깐 조카들이랑 놀아줄려고 갔을 땐 같이 스타크래프트하느라...@.@)
그래!! 낼은 새론 맘으로 포스팅도 하고 한RSS인가 먼가 그것도 좀 사용해보고 ㅎㅎ(오늘 이웃블로거분들 모두 등록했어요) 이런 저런 생각....수 많은 잡생각들.zzzzz. 그러다 겨우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용케도 다 잊은 줄 알았었는데 아침까지 기억나는 게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하네요.

twinkle dot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별건 아니에요.ㅋㅋ 그냥 이런게 있음 재밌지 않을까 해서. 어제 기억을 되살리며 노트에 긁적긁적했죠.

그냥 간단하게 위의 그림처럼 이웃블로거들의 업데이트된 글을 반짝이는 점으로 보여주는거에요.
물론 그 점들은 각각의 블로그로 링크가 되어 있어서 바로갈 수 있죠. 모양은 자기가 만들고 싶은대로 (위에선 하트모양이지만) 각각의 점들을 구성해서 만드는 거죠. 그리고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가젯처럼 블로그에 둥둥~~띄워두는건데. 사실 이런 쪽에 문외한이라 가능한 건지 불가능한건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시작이 잡생각이였던 개념이어서.
 어차피 잘 모르는 거 좀 더 나아가면.... 이웃 블로그의 새포스팅에서 느껴지는 어떤 느낌같은 걸 점의 색깔로 나타내는 거에요.
 음...예를들면, 버스,기차,목포,바람,구름...... 이런 단어들이 검색되면 그 날 포스팅의 주제는 '여행' 그리고 색깔은 파란색.  
....먼가 축하할 만한 일이 있는 포스팅이라면 폭죽이라도 펑펑....터지는
ㅎㅎ ㅡㅡ'' 역시나 이런거 만들 수 있을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