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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14. 20:00

South Korean Gets ‘Priceless’ Victory Over Computer in Go Match

South Korean Gets ‘Priceless’ Victory Over Computer in Go Match 이세돌 9단이 드디어 1승. 3패 끝에 어렵게 이겼다. 수많은 대국을 했지만, 오늘의 승리처럼 기쁜 적이 없었고, 무엇보다 값진 승리라고 밝혔다. 78수 이후부터 알파고는 인공지능 답지않게(?) 급격히 흔들렸다고 한다.중앙에 보이는 백돌이 바로 신의 한수!알파고의 어이없는 수순들, 해설자의 얘기로는 18급도 두지 않을것 같은 수에 대해서 굳이 이유를 찾자면, 아마도 알파고의 알고리즘에 따른 승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무리수를 두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인간이라면 돌을 던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어찌됐든 알파고는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는 한계치까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을테..

2016. 2. 19. 22:52

아이로봇 브라바 380T(Braava)로 걸레질에서 탈출하기

매일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누군가가 대신해준다면?예전부터 눈여겨 봐왔던 물걸레 청소기를 구입했다."아이로봇 브라바 380T" 간단한 제품 설명을 살펴보면- 노스타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집안의 위치를 파악하고, 청소한다.- 마른 걸레질과 물걸레질로 사용가능- 전용 크래들을 이용해 2시간만에 충전 가능 구성품은 다음 사진과 같다. 글 재주가 별로 없으니 간단하게 구동되는 동영상을 보면 물받이에 물을 채우고, 걸레를 찍찍이에 붙여서 적당한 곳에 노스스타 네비게이션을 두고 물걸레질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한번 완충하면, 30평 기준의 바닥 청소가 가능하다.단점을 찾자면 위의 동영상 2분 무렵에서도 알 수 있듯이....좀 멍청하다.이건 주관적일 수 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니토 청소기에 비교하면... 멍청하다.그래도 ..

2016. 2. 18. 18:18

또 결제..

네이버 웹툰 중 즐겨보는, 아껴보는 고수 용비불패를 그림 문정후 작가의 웹툰인데 안해야지 하면서 매번 결제하게된다. 200원이면 다음주 올라올 내용을 먼저 볼 수 있는데, 누가 만든 시스템인지 정말 개미지옥이다. 한번 결제의 뫼비우스 띠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가 없다. 다음주엔 꼭 참아야지. 그림은 무료로 공개된 분량 중에서 캡처...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맥포머스 슈퍼스팀으로 만든 걸어가는 로봇

어제 연제와 같이 만든 걸어가는 로봇. 가운데 사각형의 엔진을 이용해서 걸어가도록 만들 수 있다.톱니를 이용해 다른 파트로 연결해서 팔의 회전도 가능하다.하지만, 로봇 보다는 여전히 차에 더 관심이 많다는게 함정.^^

2016. 2. 16. 00:19

평범한 사람

98페이지 랜디와 로니는 그의 가장 깊은 죄책감의 근원이었다. 그렇다고 계속 자신의 행동을 그들에게 해명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들이 청년이었을 때는 여러 번 노력을 했다. 그러나 그때는 둘다 너무 젊고 분노가 강해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는 너무 나이가 들고 분노가 강해 이해 못했다. 사실 이해할 것이 뭐가 있단 말인가? 외려 그가 이해할 수 없었다. - 그들이 지금까지도 집요하고 또 진지하게 격분하면서 그를 탄핵하 수 있다는 것을. 그가 그의 일을 그렇게 처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들이 자기들의 일을 자기들 식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였다. 변함없이 용서하지 않겠다는 그들의 자세는 그럼 용서받을 만한 것인가? 아니면 그 결과가 덜 해로운가? 그는 이혼을 하여 가족을 깬 미국..

2016. 2. 3. 09:32

맥포머스 슈퍼스팀 개봉기

아내가 예전부터 벼르던 맥포머스를 구입했다. 벼르고 벼르던 물건이긴 하지만, 정작 자기껀 아니라는게 함정.언제부턴가 집사람이 고르고 고르는 물품의 대부분이 자기것 보다는 가족의 것, 아이의 것이라는게 조금 서글프다.롯데홈쇼핑에서 슈퍼스팀 세트가 425,000원에 판매되는데, 아내가 실제 구입한 가격은판매가격과 꽤 차이가 크다. 홈쇼핑의 할인구조는 뭔가 신박하다. 아래 박스에 담긴게 기본적인 블럭.추가되어있는 블럭, 전원공급, 에어펌프, 리모트컨트롤러 등 다양하게 활용가능한데아직은 5살 아이에겐 좀 무리인듯 하다. 처음부터 위에 기본 블럭만 줬어야 하는데,직접 만들기 어렵다보니 엄마나 아빠가 피곤해질듯해서 고민중이다. 사실, 어제 처음 개봉하고 만져보면서 느낀건.... 우리 딸애가 부럽다는 것. 아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