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최근엔 집에서 영화 보는 일이 드물었었다. 반대로 영화관을 찾는 일은 잦아졌다. 역시 사람을 만나긴 좀 만나야 해. 2주 전 쯤에 보았던 ‘해운대’. 이래저래 블록버스터에 이웃같은 등장인물간의 관계를 잘 엮어서 그럭저럭 볼 만은 했지만 누군가에게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추천하긴 좀 그랬었다. 근데 어제 보니까 실제 해운대에서 수십명이 이안류에 휩쓸려 나가는걸 보니 느낌이 또 다르다. 하지만 곧 다시 집에서 영화 보는 일이 많아질 것 같다. 그건 그것대로 머..ㅡ,.ㅡ 피자와 션한 맥주한잔이 있으니까. 그렇게 휴가의 마지막을 함께한 영화가 작전. 또래 중에 열에 일곱 여덟은 해봤을 주식. 게다가 열에 열은 본전도 못찾는(두세명은 직접하진 않고 친구 덕분에 돈만 덜컥 잃는 비율이랄까^^;)게 주식이다. 친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