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보다 버스가 좋은 몇가지.

벌써 새벽3시. 오랜만에 느긋하게 출근걱정 안하고 컴질 중입니다. 어제 하루는 '머피의 법칙'을 맘껏 경험한 하루였어요. 회사내 직원들의 온갖 성화에 급하게 만든 명함은 인쇄소 직원의 '치명적 실수'로 인해 전량 리콜 ㅠㅠ..물론 이 모든 책임은 제게 있죠. 머 늘 맡기던 곳이라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넘겨버렸으니. 머 요기까진 괜찮았어요. 어쨌든 금욜이잖아요. ^____^ 퇴근 시간이 지나고 '휴우~~' 또 주말이 왔구나 하며 숙소로 돌아와 집에 가져갈 짐들을 주섬주섬 챙겼어요. 평소엔 그닥 가져가는 짐도 없었는데 이번 주엔 노트북이며, 하드디스크 몇개, 옷가지 이렇게 하다보니 짐들이 좀 많더군요. 낑낑거리며 차에 실으려고 이모빌라이져의 버튼을 눌렀더니.....어랏 늘 들리던 '찰칵'소리가 안나는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