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만든 팬케이크 인간

팬케이크 인간.. 이 단어가 너무도 와닿네요.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도 느끼는데 각자가 인터넷을 통해 습득하는 정보의 대부분이 포털을 통한 것, 그리고 원문 자체에 접속하기 위한 통로로써 인터넷을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요약된 내용 자체를 얻으려 한다는 것..그에 따라서 개인이 습득하는 정보의 양이 넓지만 얇은 '습자지'같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집단화된 지성' 그리고 위키피디아 같은 도구가 인터넷의 순 기능이라면 그에 따른 역기능 역시 무시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실천하는 방법은 아래 예병일의 경제노트에도 언급되지만 강제로라도 사유와 침잠의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방법이 독서와 글쓰기입니다. 약간은 난해한..때로는 하품을 유도하기도 하는 책을 들고 끙끙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