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캐리 트레이드 (Yen Carry Trade)

엔캐리트레이드 일본의 낮은 금리를 활용해 엔화를 빌려 제3국에 투자하는 금융거래를 말한다. 엔화 약세 현상이 겹쳐 환차익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엔화 공급의 주원인이다. 최신기사 엔高, 금융위기 '또 다른 뇌관' 엔캐리 청산 급증으로 엔가치 고공비행 기업들 원가 상승·대출이자 부담‘비명’ 최진주 기자 pariscom@hk.co.kr 일본 엔화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달러화와 유로화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강한 통화로 급부상하면서 세계 경제는 물론, 국내 경제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세계적 경기침체의 여파로 ‘엔고=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전통 공식이 희미해 지는 반면, 부품값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엔화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