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완소 아이템

.....은 바로 '치실'이다. 요렇게 생긴 녀석인데 마트가서 70개에 2,000원인가 하는 걸 낼름 집어왔다. 사 실 내 주변엔 치실을 쓰는 사람이 드물다. 아니 없다.그리고 누구 하나 치실 쓰기를 권해주는 사람도, 가끔 스케일링 때문에 들른 치과에서 지나가는 얘기로 치실이나 치간 칫솔 한번 써보세요...하면 '모야 얘네들 또 나한테 머 팔려고 그러는거 아냐??'했더랬다. 그런데 요즘 들어 삐뚤빼뚤한 치열 덕분에 음식먹을 때마다 날 괴롭히던 녀석들을 응징해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치실을 샀다. 써본 결과는 제목 그대로 완소 아이템이다. 그리고 생각외로 번거롭지도 않았다. 가끔 치실 사용하는 걸 보면 케이스에서 실을 적당히 잘라서 양손으로 잘 보이지 않는 어금니에 낑낑대며 사용하는 모습이었는데, 위에 그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