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_3

여행 둘째날 스쿠버 다이빙을 위해 찾아간 곳 "새끼섬"이에요. 아무리 봐도 정식적인 명칭인 것 같지는 않지만 서귀포항에서 5분정도 배타고 가면 되는 곳이죠. 오늘 갑자기 구글의 스트릿 뷰를 보다가 꽂혀서 구글어스로 제가 갔던 곳을 찾아봤어요. 사진 가운데 아래쪽에 보이는 섬이 "문섬"이라는 곳이에요. 그 옆에 ..오른쪽에 조그마한 섬이 보이세요? 위에 표시해 둔 곳이 새끼섬이에요.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 여러 샵에서 배를 대고 물품들을 내리고 있더군요. 좋은 자리를 맡으려면 일찍 가야한다는 얘긴 들었지만, 사실 저 조그만 섬에서 그렇게 좋은 자리라는게 따로 있어 보이진 않아요. ^^ 다만 물때에 따라서 섬의 평평한 곳 대부분이 물에 잠기니까 그런 곳을 피하면 공간이 좀 협소해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