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치? 히치

 "당신이 만든 연극인가요.?" "어떻게 날 그렇게 잘 알 수가 있죠? 내가 몸치란 걸 알고 막춤을 추게 한 것도, 실수투성이인 내가 어색하지 않게 어수룩한 모습으로 겨자소스를 셔츠에 묻히는 것도, 순진한 듯 산소호흡기를 쓰게 한 것도..당신이 한 짓인가요?" . . . ㅡㅡ;; 이건 모야... "그건 전부 내가 하지 말라고 한 것들이군요. 정.말. 당신은 알버트의 그런 면이 좋았어요?!!" "No way." "알레그라. 그 모습 그대로가 알버트에요. 전 아무것도 한게 없군요."(비싼 코치비를 받아놓고선 머한건지.) 어설프게 사랑을 가르치려 드는 이들에게. 한방~~~퍽!!! 수많은 우연과 필연, 오해와 이해, 소통의 불완전함, 순진한 기대와 제멋대로인 예측 누군가의 희생과 대치되는 자기애, 유치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