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가장 흐뭇한 지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얼레벌레 주변 블로거 분들을 따라한 것중에 구글의 애드센스가 있었어요. 막상 해볼까 하는 생각에 앞서, 생소하기도 하고 또, 예전 배너를 통한 다단계틱한 광고만 접했던 제겐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기도 했었구요.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블로그 곳곳에 몇군데 걸어두었죠. 결과는 아래 보시다시피 미미한 수준이네요. 3개월 정도 지났지만 총 수입이 겨우 $11.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니 별볼일 없는 글들로 채워진 이 곳을 방문해서 내가 모르는 누군가의 클릭으로 이 만큼의 돈이 생긴다는 건 제겐 참 신기한 일이에요.(그러고보니 미친 환율 덕분에 더 큰 돈이 됐네요. 만수아저씨한테 고마워해야 하는건지..ㅡㅡ;;) 구글 애드센스를 제 블로그에 달면서 그냥 스쳐지나가는 생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