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te Hotel

요즘 들어 앉아 있을 때 보다 나돌아 댕기는 시간이 급속히 늘었다. 이거 예전엔 사무실에 하루 종일 모니터양만 바라보다 퇴근하고 그러면 좀이 쑤셔 어쩔 줄 몰라했는데, 외근도 하루 이틀이지 ㅡㅡ;; 지지난주엔 양산 에덴밸리, 지난주엔 부산 노보텔, 이번엔 경주 스위트 호텔. 참 무슨 워크숍이 이리도 많은지 끔찍한 2월이다. 호텔이라는 게 매번 느끼는거지만, 비싼 가격대에 비해 '내가 이 돈 내고 여기서 자야하나...'싶을 때가 종종 있다. 하긴 '너보고 내라고 하는 건 아니니 조용히 하셩~~' 이럼 할 말은 없지만. 좁은 객실 면적에 부대시설까지 구리면 행사 주최 측은 욕 먹기 딱 좋다. 그런데 어제 다녀온 스위트 호텔은 가격이나 객실에 있어서는 괜찮았다. 건물은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아서 디자인이나 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