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무푸시 리조트에서 허니문

여행의 시작. 드뎌 출발이다. 어떻게 몇주간의 시간이, 또 지난 몇일이 지나갔는지 제대로 기억도 나질 않는다. 카메라에 남아있는 사진들을 넘겨보면서, 어정쩡하게 굳어있는 모습들이 아직 생소하기만 하다. 허니문은 처음부터 몰디브외에는 생각하질 않아서 별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지 했었는데, 막상 예약을 하다보니 선택이 쉽지만은 않았다. 너무나 아름다운 리조트가 많아서, 어마어마한 고민 끝에 결정한 곳은 무푸시리조트, 콘스탄스 계열의 리조트인데 올인크루시브 패키지로 하이몰디브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 하이몰디브 여행사는 몇군데 견적을 받아본 곳 중에서 조건이 괜찮은 곳이었는데, 메가몰디브 항공사의 결항사태에도 빠르게 알려주고 대한항공으로 바꿔주어서 고마웠다는. 간단하게 일정과 리조트내 포함사항을 살펴보면 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