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하지 못한 말

..니체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때론 적절한 위로조차 떠오르지 않을때가 있다. 그저 나만은 피해갔으면 하는 생각들은 내안에 있는 다른 내 모습인 듯 싶어 날 부끄럽게 한다. 이런 일들은 또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우릴 괴롭힐까.그래도 니체는 말한다.이 지긋지긋한 생. 주어만 진다면 몇번이고 다시 살겠노라.가끔은 시간의 흐름이 늘어가는 얼굴의 주름이 날 두렵게 하지만 진실로 내가 두려운 것들은 늘어가는 주름의 개수만큼 지혜로워지지 못하는 것.고통이 널 죽이지 못한다면 그건 오히려 널 강하게 할 뿐이다. 친구에게 하지 못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