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픽처
|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네요.
여전히, 변함없이 수면제 역할에 충실한 '계몽의 변증법' 이런 책들과는 태생이 다르기도 하겠지만. (2 페이지면 충분하죠)
그러한 거리를 고려하더라도 이건 ^^.
교육장에서 들으라는 교육은 안 듣고 이게 머 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중산층 백인 변호사의 첫번째 살인과 두번째 인생
왠지 그렇게 될 것 같은 사건들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몰입하게 하는 이 책의 힘은 멀까 생각해봤지만 지금은 떠오르지 않네요 ^^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지 채 몇분 되지 않았으니까요
적고 보니 그저 그런 '나, 방금 책 다 읽었어' 라는 얘긴데.
딱히 정보를 전하는 책도 아니고, 교훈적인 얘길 다룬것도 아니지만 머 어떤가요. (실제로 책을 읽을땐 살인자 벤이 어떻게든 잘 살기를 응원하는 동범자가 되니까요)
그래도 굳이 얘기하자면
'네가 뒤에 두고 온 곳이 [천국]이었다' 라는 것
특별할 것 없는, 지난주 같은 이번주말이지만 왠지
신나게 보내고 싶어지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