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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8. 18:12

아직도 가야할 길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삶에 대한 지혜로 가득차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특히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그 어떤 책들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 그들은 그 자체를 갈망하는 생명의 아들, 딸이다. 당신을 통해 태어났지만 당신에게서 온 것은 아니다. 당신과 함께 있지만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사랑은 줄지라도, 생각을 줄 수는 없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육신은 집에두지만 그들의 영혼을 가둘 수는 없다. 그들의 정신은 당신이 갈 수 없는 미래의 집에 살며, 당신의 꿈속에는 살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을 애써 닮으려 해도 좋으나, 그들을 당신과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해선 안된다. 인생은 거꾸로 가지 않으며 과거에 머물러선 안..

2011. 11. 18. 17:39

아직도 가야할 길

그녀가 내게 책을 권하며 얘기했다. 책을 읽으며 맘에 드는 문구는 표시를 하는데, 이 책엔 표시를 하지 않았다고, 왜냐고 했더니 형광펜으로 색칠하면 책이 온통 도배될것 같아서. 글 하나하나가 맘을 꼭 집어내서라고. 칼융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표현대로라면, 신경증(노이로제)이란 마땅히 겪어야할 고통을 회피한 결과다. ...... 왼쪽 어깨에 짊어진 죽음이라는 두려운 존재와 당당히 직면할 마음이 없다면 죽음이 주는 지혜로운 교훈을 스스로 버린 결과, 명쾌하게 살거나 명쾌하게 사랑할 수 없다. ...... 사랑에 빠져 성행위를 할 때 수반되는 일시적인 자아 경계의 붕괴는, 참사랑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헌신으로 이끌 뿐만 아니라 일생동안 사랑한 후에야 맛볼수 있는 보다 지속적이고 신비한 황홀감을 미리 ..

드라마속의 캐릭터

폰이 울린다. 그런데 주인공은 받을 생각이 없다. 왜? 독고진이니까. 끊어질려는 찰나 "여보세요~~~" 그리고는 천연덕스럽게한번더 "여보세요~~~" 귤,바나나,파인애플..... 앵두같은 입술!! 산~~~딸기.. 사실은 그런 사람인거다. 단순한 과일 이름 맞추기에 흥분하고.. 못 맞추면 안달하는. + "왜이래 선수끼리.." 남들과 똑같은 스카프는 쓰지 않는다는 이승기. 냉장고 CF는 절대 뺏길수 없다는 이승기. 그리고 하나.둘.셋 "우린 참 호감이야.." 과연??? ^^ + 어찌어찌 여자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아무도 없다.?? 눈앞에 여자친구의 방이 보인다. 그럼 모두 독고진 같을까? 노크 했으니 들어가도 된다며 들어가서는 여자친구의 화장품 냄새를 맡는.... 조금 과장스럽긴 하지만 남자라면 조금 이해는 ..

체력과 근력, 지구력과 스피드

남자는 힘이다 국내도서>건강/뷰티 저자 : 맛스타드림 출판 : 씨네21북스 2011.06.10상세보기 마초스런 책 제목이다. 남자는 힘. 과감하게 여성 독자들을 배제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건강하다는 것, 일상생활에서 활력있는 삶의 영위 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선호하는 운동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서는 남녀 구분없이 힘이 중요하다. 예전부터 체력관리도 할 겸 일주일에 하루,이틀 정도는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왔다. 처음엔 헬스장에 있는 코치들의 지도대로 이런저런 머신을 사용하면서 나름 만족을 했었다. 체지방도 줄어들고, 나름 상체에 볼륨도 생기게 되었다. 한때는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계란을 입에 달고 지낸 적도 있었다. 이런 방법은 사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운동방법이..

2011. 6. 19. 22:35

man in trees, season2 episode3

괜찮아. 가끔 흔들려도 지금뿐이고 늘 바람은 지나가니까. 뜨거운 계절, 야구는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간다. 해는 저물어도, 푸르름은 하루만큼 더 짙어진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또 가을이 오면 가을 야구의 시끌벅적함 끝에 누군가는 승리의 두팔을 들고, 다른이는 들썩이는 어깨를 감싸안아야 한다. 누구나 혼자이기에 혼자서 해낼 수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면 그것만큼 다행스러운 일도 없을테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5. 24. 17:15

애키우기?? 젠장.

Raising Children Is Heck By PAMELA PAUL Published: May 21, 2011 OF the many moments during the day in which parents and children operate at cross purposes, none are so fraught as bedtime. 하루중 아이와 부모간에 의견이 엇갈리는 수많은 순간 중에서, 잠들무렵 만큼 난처한 순간도 없을 것이다. After a certain amount of hair detangling, into-your-pajamas-now cajoling, recitations of “Goodnight Moon” and singing of shopworn lullabies, the 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