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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7. 14:49

에릭호퍼(Eric Hoffer)_길위의 철학자

“My writing is done in railroad yards while waiting for a freight, in the fields while waiting for a truck, and at noon after lunch. Towns are too distracting.” —Eric Hoffer 에릭 호퍼, 길 위의 철학자 에릭 호퍼|방대수 옮김 이다미디어(이토)2005.09.05. 울산에서 두번째로 가지 예병일의 경제노트 독서모임 . 김형래님의 추천으로 선택. 자서전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대부분의 자서전들은 너무 잘난 사람들 얘기라서) 다행히도 에릭호퍼는 흔히 알고 있는 지식인과는 다른 성장배경과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우선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것이 어떤 특별한 목적(노동에 대..

프랭클린 자서전

프랭클린 자서전 - 완역판 벤자민프랭클린|강미경 옮김 느낌이있는책2007.09.15. 프랭클린 플래너의 시초가 이 분이었던가. 사실 잘 몰랐다. 그냥 미국의 독립선언문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몇몇 인물중 하나..정도. 오히려 영화 내셔널 트레져를 보면서 더 많이 알게 되었을지도. . . . 가장 중점을 두고 보았던 부분은 시간관리 였는데 사실 어릴 적 판에 박힌 위인전에 질려버린건지 자서전이나 위인전류의 책들은 거부감부터 드는게 요즘의 나. 이 책 역시 다분히 많은 부분들이 벤자민 프랭클린 자신의 시각에서 자신의 업적을 되돌이켜 보는 형태여서 그러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아메리카라는 국가가 있기까지 초창기 그의 행적은 충분히 배울만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것이 어떠한 의..

내게 있어 역사의 의미_숙종, 조선의 지존으로 서다.

숙종, 조선의 지존으로 서다 이한우 지음 숙종(肅宗, 1661년~1720년)은 조선의 제19대 왕이다. 휘는 순(焞), 자는 명보(明普). 현종과 명성왕후의 외아들이다. 일단의 역사 바로알기류의 서적들을 접하면서 무엇이 사실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나의 생각. 역사의 서술은 화자의 주관적 견해로부터 자유롭기 어렵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언어의 변화를 감안한다면 지나간 사실의 복원은 미래의 우리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SF영화보다 더 어렵지 않을까? 그럼에도 우린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 흔히들 말하는 이유들은 많다. 온고지신이라는 말도 있고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고,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이것 역시 빠질 수 없는 부분인데 과연 민족이라던지, 정체성이라는 것과 별개로..